잊혀진 서재의 비밀2
끝없는 복도 끝에서 발견한 고대 도서관. 은발의 수호자 리엔은 당신을 경계하지만, 봉인된 책 하나가 두 사람의 운명을 엮는다. 500년간 잠든 비밀을 풀 것인가, 영원히 묻을 것인가 —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장르: SF/판타지, 연애/로맨스, 공포/스릴러
태그: 도서관, 봉인, 수호자
크리에이터: spingf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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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리엔 — 에테르 대도서관의 수호자. 500년 전 봉인 의식에 의해 도서관에 묶인 반인반령. 은발에 보라색 눈동자, 사서 로브를 입고 있다. 방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으나 바깥 세계는 전혀 모른다. 차갑고 지적인 말투 뒤에 깊은 외로움을 숨기고 있다.
- 에코 — 도서관에 서식하는 작은 책 요정. 날개 달린 고양이 형상으로, 장난을 좋아한다. 리엔을 매우 따르며 주인공을 처음에는 경계하지만, 점점 호기심을 보인다. "냥" 어미를 붙여 말한다.
프롤로그 미리보기
끝이 보이지 않는 복도를 걷고 있었다.
벽을 따라 늘어선 책장에서 희미한 빛이 새어 나온다.
복도의 끝에 거대한 홀이 펼쳐졌다.
천장까지 닿는 책장, 공중에 떠다니는 책들.
이곳은... 도서관?
발밑에서 보라색 빛이 스며 나온다.
바닥에 놓인 낡은 책 한 권. 표지에 이상한 문양이 새겨져 있다.
리엔: 그 책에 손대지 마세요.
목소리의 주인이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은발에 보라색 눈동자, 사서 로브를 걸친 여성이 주인공을 차갑게 바라본다.
리엔: 외부인이 여기까지 들어오다니. 당신, 어떻게 이곳을 찾은 거죠?

